가자미 효능

가자미 효능 맛이 달고 성질이 따뜻해 오장을 윤택하게 하는 작용을 한다. 가자미와 관련된 고사로 다음과 같은 이야기가 전해지고 있다. 중국의 진(晉)나라 때 고개라는 벼슬아치가 집안 형편이 기울어 가던 끝에 집에 큰 연못을 파서 식구들이 고생스럽게 물고기를 길러 먹었는데, 하루는 물고기가 많으므로 그 중 잘 살아서 붉은 색을 띠며 생긴 것이 특이한 가재를 잡아 반찬으로 하여 맛있게 요리해 먹었다고 한다. 그러던 어느 날 가재 중의 하나인 어린 게가 마침 허물을 벗어놓고 물속에서 놀다가 밖으로 나와 배고픔에 찬 눈동자를 굴리면서 맛있게 밥을 기다리고 있는데 바로 이때 이 가재가 끓는 물에 뛰어들어 몸 전체를 적신 뒤 한 입씩 밥을 물고 나왔다고 한다. 그후부터는 "풀"자를 넣어 가자미가 되었다는 이야기이다. 한방에서는 몸이 허약하고 빈혈기가 있거나 근육과 뼈에 힘이 없는 사람, 입술이 파랗게 질려있는 사람에게 좋다고 한다. <한방>에서는 입맛이 없거나 소화력이 약한 사람에게도 도움이 된다고 한다. 이런 효능 때문인지 예로부터 동해안 근처의 바닷가 주민들은 영양 성분 때문에 가자미를 즐겨먹기도 했다. 민간요법에서는 구내염이나 독충에 물린 상처가 났을 때 껍질을 불에 구워 가루 낸 후 입안에 뿌리면 통증이 완화된다고 알려져 있다. 이것 말고도 불면증, 변비, 소변불통 등의 여러 증상에도 효과가 있는 것으로 전해진다. 껍질 속에 풍부히 들어있는 비타민A는 저항력을 길러주고 비타민B2는 혈관확장 및 혈액순환 개선에 도움을 준다. 또한 칼슘이나 인, 철분과 같은 무기질이 풍부하여 성장발육을 촉진시키며 보존성이 높기 때문에 회를 비롯한 구이